초복맞이 보양식 전달, 재능기부 집수리로 ‘구슬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지사장 이니세)가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지역 내 취약·소외계층 돌보기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강서지사는 초복(7.16.)을 앞둔 지난 7일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90명을 위한 보양식과 여름나기 물품을 준비했다. 삼계탕(850g) 120팩, 타월과 소금 선물세트 120개, 방울토마토(750g) 120팩이 발산1동 주민센터와 강서노인종합복지관, 강서구수어통역센터, 샬롬의집, 강서구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대상자에게 고루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강서시장 인근 마곡 엠밸리 14단지 등 3개 단지 내 어르신 쉼터에도 수박 11통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니세 공사 강서지사장은 “무더위와 긴 장마로 고생하시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여름나기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및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강서지사 기술봉사단이 강서구 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한 2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기술봉사를 펼쳤다. 지난해 창단한 강서지사 기술봉사단은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서 기술봉사단은 낡은 전기 콘센트와 조명 스위치를 교체하고,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고장난 주방후드를 교체하고 싱크대를 보수하는 등 일상의 불편사항을 재능기부를 통해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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