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장, '인구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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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장, '인구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7.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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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질적 향상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응, 인구 질적 향상'에 대한 공적분야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삼육서울병원 양거승 병원장을 선정했다.

인구의 날은 19877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89UN개발계획(UNDP)에서 지정하고, 국내에서는 저출생·고령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이듬해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앞서 표창을 받은 양거승 병원장은 1961216일생으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육서울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1992년 삼육서울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부임했다.

지난 35년 동안 산부인과 전문의로 진료과장, 진료부장, 부원장, 의무원장, 병원장을 역임하며 직접 분만한 건수는 총 12,000건에 달한다. 또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임신과 출산, 양육을 지원하며, 동대문구 제1호 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을 통해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였고, 결혼과 출산, 지역사회에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건강한 출산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양거승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마음 편히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임신과 출산, 보육 환경을 개선해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2019'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극복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08년 개원해 올해로 의료선교 114주년을 맞은 삼육서울병원은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이라는 비전으로 국내 의료계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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