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스마트 안심 지킴이’로 발달장애인 실종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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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스마트 안심 지킴이’로 발달장애인 실종사고 예방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2.07.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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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발달장애인 52명 대상 GPS 탑재 손목시계, 깔창 제공
실시간 위치 알림 기능, 안심존 이탈 시 알림, 긴급호출 등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를 예방하고자 스마트 안심지킴이서비스를 지원한다.

스마트 안심 지킴이GPS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스마트기기다. 이를 시계 줄에 부착하거나 깔창 뒤축에 삽입해 실시간으로 위치 알림 기능, 안심존 이탈시 보호자 알림기능, 긴급호출, 건강정보(심박수 등)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깔창은 발달장애인이 평소 손목시계나 목걸이 등을 착용하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고, 항상 같은 신발을 신고 밖에 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통상적으로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건은 보호자들이 경찰서를 방문, 사건을 접수하고 수색을 시작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스마트 안심 지킴이를 사용할 경우 약 1시간 이내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발달장애인의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이동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는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52가구를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25일 오전 1030분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 안심 지킴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심도시 관악을 만들겠다.”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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