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독거노인 등 252가구 가가호호 방문하여 직접 배달
관악구새마을부녀회(회장 강정순)는 지난 13일 이웃사랑과 나눔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삼계탕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관악구청의 후원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악구새마을부녀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봉사를 했다.
관악구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은천동 주민센터에 모여 삼계탕 재료를 직접 포장용 그릇에 담아서 관내 거주 어르신 252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직접 배달하는 등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박준희 구청장도 직접 삼계탕 포장 작업에 동참하며 “함께의 가치, 더불어 으뜸을 표방하는 관악구의 슬로건과 같이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회원들이야 말로 진정한 이웃사랑의 파수꾼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지영 새마을운동관악구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하절기에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한 그릇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고, 앞으로 이웃 돌봄,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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