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주부대학 ‘도농상생 여성대학원’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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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농협 주부대학 ‘도농상생 여성대학원’ 수료식 개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7.26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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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간 다양한 강의와 펀·힐링의 노래교실, 청와대견학 등 총 18강 강좌
농촌과 도시 잇는 메신저로서의 지역리더 육성에 중점 두고 교육 진행
관악농협 여성대학원 수료식에서 빅준식 조합장이 환송사를 하고 있다
관악농협 여성대학원 수료식에서 빅준식 조합장이 환송사를 하고 있다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715일 오후 2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6층대강당에서 관악농협 도농상생 여성대학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동훈 지도상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준식 조합장을 비롯, 백영선 상임이사, 남헌모 상임감사, 서울지역본부 도농상생반 송영근 단장, 고향을 생각하는 주모모임 부녀회 회장단, 주부대학생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축하 공연에 이어서 국민의례, 내빈소개, 수료 경과보고, 수료증 수여 및 시상, 환송사, 축사, 답사, 우리들의 다짐 낭독, 농협이 노래 순으로 진행되었다.

관악농협 여성대학원 수료식에서 우리들의 다짐 낭독
관악농협 여성대학원 수료식에서 우리들의 다짐 낭독

지역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관악농협주부대학은 이번 학기는 도농상생 여성대학원을 운영, 기존의 주부대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114명을 모집하여 지난 527일 개강하여, 이날 수료식에서 총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도농상생 여성대학원도농상생 정신으로 거듭나는 도시소비자 교육으로 매주 화, 금요일의 강의 일정으로 8주간 시대적 변화에 맞춘 다양한 강의와 펀·힐링의 노래교실, 청와대견학 등 18강의 강좌를 운영, 코로나 상황으로 바뀐 시대적 변화에 맞춘 노년생활을 지원하고, 농촌과 도시를 잇는 메신저로서의 지역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에선 수강생들이 도시소비자역할과 우리농산물애용과 소비 촉진 및 농업인 실질소득을 높여주는 일에 앞장서며 농업인과 서로 공동체적 관계에서 함께 발전하는, 활기차고 행복한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였다.

또한, 농촌현장 1일 체험 일환으로 자매조합인 경남 함양농협 관내 양파 농가를 찾아양파수확일손을 도우며, 농촌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열악한 농촌현실을 경험하였고, 농민의 땀방울을 되새기며 대도시 소비자로서, 여성들이 가족의 먹거리를 지키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하는지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관악농협 여성대학원 수료식 후 기념촬영
관악농협 여성대학원 수료식 후 기념촬영

한편, 관악농협 주부대학은 지역여성들에게 농협을 통한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으로 여성들의 자질을 향상키며 건강한 가정육성과 농협운동에 동참 하는 지역리더를 육성하고, 매회 수료생들이 동창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35기까지 22개동창회 조직)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1987년에 출발하여, 전국에서 2번째로 운영, 201935기까지 총 5,39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박준식 조합장은 환송사를 통해 농업은 단순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 환경과 생명을 가꾸고 산업을 지켜나가는 2, 3차 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의 귀중하고 소중한 창출공간이며, 농촌은 아름다운 경관과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이기다 하다면서 여기 계신 여성대학원 수료생여러분들은 누구보다 농촌을 사랑하고 우리농산물 애용에 앞장서서 어려운 농업. 농촌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하는 훌륭한 리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의 수료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농협의 조직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동창회활동과 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제공해 드리겠다면서, 34만 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사단법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원으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활동하여 주시기를 당부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도농상생 여성대학원 수료생 대표 학생장 최순원씨는 답사를 통해 힘들게 수확하여 밭고랑에 일궈져 있는 한 알 한 알의 양파를 보면서, 농산물이 생산되기까지 그것에 묻어있는 농민의 땀방울을 되새기고, ‘농산물을 사면서 싸다, 비싸다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말자 다짐해 보며, 농민의 땀과 정열이 베어 있는 우리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가슴으로 느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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