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등 지하철 역사 내 약국·의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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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등 지하철 역사 내 약국·의원 입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8.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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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종로3가역 시작으로 ‘메디컬 존’ 운영

 

 

발산역 내 입점된 약국
발산역 내 입점된 약국

 

퇴근길 몸이 불편할 때 가까운 지하철역에서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트로 메디컬 존’이 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역사 내 일정 공간을 의원·약국으로 구성한 ‘메트로 메디컬 존’이 지난달 14일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 문을 열었다. 메디컬 존은 주말을 포함해 매일 아침 9시30분에서 저녁 8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오목교역에도 약국이 운영 중이다. 

지하철 역사 내에 의원·약국 입점이 가능해진 것은 최근 일이다.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 고시로 의원·약국을 포함한 1종 근린생활시설이 지하철 역사 내 입점이 가능해졌다. 이후 지하철 역사 내 의원·약국의 수는 꾸준히 증가해 6월30일 기준 서울 기준 의원 4곳, 약국 30곳이 운영되고 있다. 오목교역 1곳, 발산역에는 2곳의 약국이 나란히 입점돼 있다.

하루 700만 명이 넘는 수송 인구 및 지하철역 주변의 수많은 잠재 고객에 주목한 의사·약사들의 수요와, 지하철 이용 시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 욕구가 맞아떨어져 ‘메디컬 존’ 운영에까지 이르렀다. 공사는 생활 밀접 업종 확대를 통한 공간 가치 재편으로 시민 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 존은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 이어 합정역, 면목역, 학동역, 장승배기역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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