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이하 동작주거상담소)가 8월 한 달간 흑석동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재개발 구역 철거 세입자들을 위한 주거상담’을 진행한다.
동작주거상담소는 지난해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 구역에서도 특별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8월에는 흑석동(9구역·11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퇴거 위기에 놓인 주거 취약 가구를 발굴하여 맞춤형 주거상담을 제공한다.
8월 8일 흑석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 1:1 맞춤형 주거상담에서는 재개발 임대주택 입주권이 없는 주민들에게 SH전세임대주택 제도를 안내했다.. SH전세임대 수시접수 신청 자격은 퇴거 요청을 받은 무주택 세입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저소득 장애인 △고령자(수급자,차상위) △주거지원 시급 가구 등이다. 신청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 시 전세보증금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상담은 흑석동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8.17(수), 8.24(수), 8.31(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1 맞춤형 주거 상담에 참여한 주민은 “집을 내년 2월까지 비워주어야 해서 많이 불안했는데 상담을 받고 지원할 수 있는 전세임대주택이 있다고 하여 안심이 되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재개발 구역에서 퇴거 위기에 있는 세입자 중 공공임대주택 안내와 상담이 필요한 가구는 동작주거상담소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070-8802-3378, 동작구 장승배기로 131-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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