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시의원 ‘백석초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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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시의원 ‘백석초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 촉구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8.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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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플라자 공사 우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5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울림플라자 건립 공사의 주민 소통 부재와 통학로 안전대책’을 지적했다. 

어울림플라자는 강서구 등촌1동에 들어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복지·문화복합시설로, 계획 수립 7년여 만인 지난 3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공사 현장과 맞닿아 있는 백석초등학교 학부모 및 인근 주민들은 통학로 안전과 소음, 분진, 진동 등으로 인한 학습권 저해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지속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학부모와 주민들은 안전한 통학로 대책과 공사 기간 동안 학습권을 보장해 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전임 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사업이 지금 시행되는 만큼 오세훈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의 현장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방학 기간이지만 돌봄교실이나 방과후 교실로 학교에 오는 학생이 있고 이제 2주 후면 여름방학이 끝나는데 아이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인지, 코로나19로 교실 환기가 중요한데 창밖 공사장의 소음과 분진은 어떻게 할 것인지, 지하 4층까지 터 파기를 하는 동안 운동장은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전 대책 마련과 학부모 및 주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역주민과 백석초 학부모들은 어울림플라자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서울시와 교육청은 매일 공사장 앞을 지나 학교에 보내야 하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안전한 통학로 및 학습환경 보장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혜미 기자


강선우 국회의원(민주당, 강서갑)은 발달장애인 권익 보장을 위한 의원 모임 ‘다함께’를 구성하고, 모임의 간사를 맡아 발달장애인 권익 보장을 위한 정책 개선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의원 모임 ‘다함께’는 반복되는 발달장애 가정의 비극적인 참사를 막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발달장애인 종합지원대책 수립 ▲기존 발달장애인 지원 체계 조정 및 개편 등 각 상임위별 발달장애인 현안을 발굴하고 입법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월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 결의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강선우 의원은 “발달장애 참사를 막고자 낸 결의안에 170명이 넘는 여야 의원이 동참했지만, 여당의 소극적인 태도로 국회 내 특위 구성이 더딘 상황”이라며 “국회 특위가 구성되기 전까지 이번에 결성된 의원 모임을 통해 발달장애인 참사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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