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베드 하나면 차박이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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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베드 하나면 차박이 쉬워진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8.17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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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카 전문제작업체 아름다운 형제들(주), 차박 용품시장에 새롭게 출시

차박 시장에 대한 열기는 아직도 뜨겁다. 캠핑카나 카라반에 비해서 자신이 소유한 차를 이용해 쉼이나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욱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차박 용품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차박을 즐기기 위한 준비물은 비교적 단순하다.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내부에서 취침 시에 필요한 에어 매트나 침낭 정도면 차박을 즐길 수 있다. 이는 캠핑카나 카라반을 이용해 캠핑을 즐기는 것과 다른 점이다. 그러나 이 정도의 용품이면 하루 이틀 정도의 차박 캠핑을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이번 시간에는 아름다운 형제들(주)(공동대표 김종찬, 김각)에서 개발 및 제작해서 차박 용품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오토베드를 소개한다.

자연을 느끼다' 오프로드-캠핑카 갤러리 이동

아름다운 형제들(주)의 김종찬 공동대표는 "오토베드는 세상에 없는 평탄화 가능한 차박 키트로 모든 차에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SUV뿐만 아니라 세단, 그리고 전기차 등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는 용품으로 2년에 가까운 개발 기간을 가졌다."라고 오토베드를 소개했다.

좌, 김종찬 공동대표/우, 김각 공동대표

김각 공동대표는 "SUV의 경우, 2열 시트를 폴딩할 수 있어 차박에 유리한 구조지만, 취침 시 등이 배기는 불편함이 있다. 오토베드를 장착하면 배김없이 취침할 수 있다." 그리고 "세단 같은 경우에는 2열 시트를 접을 수 없어 실질적으로 취침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오토베드를 장착하면 세단에서도 평탄화된 바닥에서 취침이 가능하다."고 오토베드의 범용성을 장점으로 이야기했다.

그랜저에 오토베드 장착한 모습

컴팩트한 크기로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오토베드

오토베드의 확장하기 전 크기는 500X800mm, 무게는 10kg 정도로 캠핑에 사용하는 외부 테이블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 보관과 이동이 편리하다. 오토베드를 확장하면 너비 500mm, 길이 190mm 정도가 된다. 하중은 100kg까지 버틸 수 있다.

오토베드 구성품

구성품은 메인 갈빗살 베드, 10cm 길이 연장 패널 2개, 중앙 보강 지지대, 높이 조정 목재 패치, 테이블 다리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출시 기념으로 25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문의. 010-5560-8394 / 010-5560-8396

오토베드 사용법

오토베드는 500X800mm 크기의 직사각형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 안으로 좌우로 빼서 베드로 사용할 수 있는 4개의 갈빗살을 가진 프레임이 내장되어 있다.

가장 먼저 갈빗살 프레임을 꺼내 베드의 크기를 연장한다. 연장된 길이는 1,700mm다.

연장한 갈빗살 프레임를 중앙부 프레임에 견고하게 고정하기 위해서 4개의 중앙 보강 지지대를 중앙부 프레임에 끼워 강성을 보강한다.

 

 

 

4개의 갈빗살을 가진 프레임은 차량 내부의 조건에 따라 각각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프 랭글러 같은 경우 우측 D 필러에 스피커가 돌기되어 있어, 갈빗살 프레임중 1개의 길이를 조절해 평탄화할 수 있다. 오토베드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베드의 길이가 부족할 경우에는 좌우 갈빗살 프레임에 추가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확장 패널을 끼워 확장하면 된다. 확장 패널까지 더해지면 길이는 1,900mm가 된다.

마지막으로 평탄화한 차량 내부의 바닥 상태에 맞게 오토베드 밑 면에 높이 조정 목재 조각을 붙여 평탄화하면 된다. 높이 조정 조각 패치는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평탄화 과정을 거치면 너비 500mm, 길이 1,900mm의 싱글 베드가 완성된다. 오토베드 2개를 연결해 더블 베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차 내부에서 베드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외부에서 테이블로도 사용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4개의 테이블 다리를 밑 면에 결합하면 외부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확장 전 크기인 500X800mm다.

오토베드의 가장 큰 장점 "범용성"


오토베드의 가장 큰 장점으로 범용성을 들 수 있다. 레이를 기준으로 설계했지만, 다른 차에도 장착할 수 있는 길이 조절이 가능한 구조여서 대부분의 차에 장착이 가능하다.아반떼, 그랜저와 같은 세단,

그랜저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아반떼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V80, 지프 랭글러, 쏘렌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셀토스와 같은 SUV,

제네시스 GV80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지프 랭글러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셀토스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쏘렌토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팰리세이드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니로 EV,  아이오닉5, EV6, 테슬라 모델3와 같은 전기차,

니로EV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EV6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테슬라 모델3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아이오닉5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레이, 캐스퍼와 같은 소형차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레이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캐스퍼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전술한 것과 같이 지프 랭클러의 경우에는 D필러 영역에 스피커가 내장된 영역이 돌기되어 있어, 오토베드의 갈빗살 베드 한 개의 길이를 줄여서 평탄화했다. 차 내부의 구조를 그대로 살려 평탄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지프 랭글러에 오토베드를 장착한 모습

가장 큰 장점은 배기지 않는 평탄화된 베드오토베드의 가장 큰 장점은 취침 시에 배기지 않는 평탄화이다. 보통 차박에 많이 사용하는 에어매트 경우, 취침 시 등이 배겨 불편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오토베드의 경우는 갈빗살 구조로 평탄화하고, 그 위로 두께가 얇은 매트를 깔면 등이 배기지 않아 편안한 취침이 가능하다.

금형 사출로 제작한 오토베드 출시 예정현재 오토베드는 자작 합판으로 제작되어 제작에 따른 기간 소요가 꽤 긴편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형 사출 방식으로 오토베드를 제작할 예정이다. 금형 사출 방식으로 제작된 오토베드는 전개과정을 대폭 간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 무게도 훨씬 가벼워져 휴대가 편리해진다.

아름다운 형제들(주)에서 출시한 오토베드는 세상에 없는 평탄화 가능한 차박 용품으로 시장에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출처:차처럼 빠른 정보, 모토야! www.motoy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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