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구 부구청장에 박대우·강옥현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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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구 부구청장에 박대우·강옥현 취임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8.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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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 출신

 

박대우 부구청장 / 강옥현 부구청장
박대우 부구청장 / 강옥현 부구청장

 

강서구 신임 부구청장에 박대우 전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이, 양천구 신임 부구청장에는 강옥현 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이 임명됐다. 

5일 서울시는 8월8일자 자치구 부구청장 인사를 발표했다. 당초 서울시 3급 이상 인사는 19일자로 계획돼 있으나, 새로 출범한 민선 8기 자치구의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부구청장 요원에 대해서는 우선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자치구와의 인사 교류는 구청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면서 “민선 8기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 간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로 강서구 부구청장에는 박대우 서울시 경제정책실 경제일자리기획관(지방이사관), 양천구 부구청장으로는 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지방부이사관)이 발령을 받았다. 

전임 김정호 양천구 부구청장은 중구 부구청장으로, 정헌재 전 강서구 부구청장은 서울시 행정국으로 인사 이동했다. 

박대우(56) 신임 강서구 부구청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1회 지방고등고시(1996년)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시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광진구 부구청장 등을 거쳐 서울시 경제정책실 경제일자리기획관으로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 능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강옥현(54) 신임 양천구 부구청장은 서울시립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연세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지냈으며, 1991년 서울시 일반행정직에 특별 임용돼 공직을 시작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기간인 2014년과 2017년에 대변인 언론담당관을 역임했으며, 2019년 도시재생실 광화문광장추진단장, 2022년 민생사법경찰단장을 지냈다. 강 부구청장은 양천구의 첫 여성 부구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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