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봉사단 위아원, 신천지자원봉사단 양평지부 4일간 수해복구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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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봉사단 위아원, 신천지자원봉사단 양평지부 4일간 수해복구 봉사활동 전개
  • 서울로컬뉴스 기자
  • 승인 2022.08.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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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청년봉사단 위아원 양평지부와 신천지자원봉사단 양평지부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차례에 걸쳐 극심한 침수 피해를 입은 양평군 강하면 항금리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천지 두 자원봉사단이 연합하여 총 4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공장과 사무실, 지하창고, 집, 주변일대 침수‧유실된 곳을 집중적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봉사활동을 펼친 양평군 항금리에 위치한 한 A문구공장 또한 역대 폭우로 산사태로 쓰러진 나무와 토사가 쏟아져 공장 안팎을 가득 메웠고, 공장을 받쳐주던 철제기둥도 순식간에 들이닥친 토사에 의해 심하게 찌그러져 지붕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옆으로 무너졌다. 마당에 세워둔 차량도 불어난 물이 모두 빠진 뒤에 계곡에서 발견되었지만 폐차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를 본 봉사자들은 허리까지 물이 차오른 침수 현장에서 물과 진흙을 일일이 퍼 날랐고 전선 작업등 복구에 힘썼다.

수해의 도움을 받은 K씨는 “처음에는 주변이 물에 잠겨 움직일 수도 없어서 정신도 없고 막막했지만 많은 도움의 손길들로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 때 너무도 감사했다. 살아가면서 정말 나도 남편도 가장 어렵고 처참한 상황에 처할 때 도움을 받았으니 나도 그 은혜를 갚으면서 살아가야겠다.”고 말했다.신천지자원봉사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는 주민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말 출범한 국내 최대 신천지 청년 봉사단체 ‘위아원’은 양평지부를 포함해 오는 26일부터 7만명 단체 헌혈이라는 세계 유례없는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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