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청장協, 정기회의서 ‘수해 복구 지원’ 등 안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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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청장協, 정기회의서 ‘수해 복구 지원’ 등 안건 논의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8.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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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보조금 축소 재검토 건의’ 등 현안 해결에 머리 맞대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17일 정동 소재 한식당 ‘달개비’에서 제171차 정기회를 열고 ‘집중 호우 침수 피해 복구 예산 지원 요청’ 등 9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청장협의회의 ▲민선 8기 1차년도 운영 계획과 ▲세입·세출예산 편성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추천 등 3건의 사무국 자체 안건과,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 사업 후보지 구역계 변경 기준 마련(서대문구) ▲서울시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제안(구로구) ▲서울시-자치구 간 시비 보조금 축소 재검토 건의(송파·동작·동대문·강동구) 등 3건의 자치구 제안 안건을 논의했다.

그중 ‘서울시-자치구 간 시비 보조금 축소 재검토 건의’에서는 최근 서울시의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및 동 조례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시비 보조사업의 보조율 하한선이 하향 조정돼, 이로 인해 자치구의 예산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구청장들은 ‘자치구별 재정 상황을 고려해 기준보조율의 상·하한선을 포괄적으로 늘리거나 보조사업에 대한 재정 분담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해 복구에 관한 긴급 안건도 추가됐다. 구청장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은 신속한 지원에 달려있다는 데 뜻을 모으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유관기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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