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과 왕비를 김포공항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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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과 왕비를 김포공항서 만난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8.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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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한국문화재재단과 전통문화 행사 개최
‘왕가의 산책’ 공연 리허설 모습
‘왕가의 산책’ 공연 리허설 모습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두환)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과 함께 내달 26일까지 한 달여간 김포공항 국제선 및 국내선 격리대합실에서 탑승객을 위한 특별한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국제선 출국장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하루 두 차례씩 조선시대 궁중생활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와 얼른(남사당패의 은어) 마술 공연, 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퍼레이드와 공연이 끝난 후에는 조선시대 국왕과 왕비, 나인, 호위무사 등의 복장을 한 출연진과 공항 이용객들의 기념 촬영도 이어졌다. 

국내선 출발장에서는 8월29일부터 9월26일까지 ‘전통 오락(娛樂)실’이라는 주제로 전통공예 무료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공항 보안 검색 후 대기 시간을 이용해 ‘한복 종이인형’과 ‘비단 딱지 만들기 & 보자기 포장’ 중 하나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두환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즐거운 대기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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