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2동, 민·관·경이 함께한 건강한 여름나기 준비
상태바
성북구 길음2동, 민·관·경이 함께한 건강한 여름나기 준비
  • 서울로컬뉴스 안인철 기자
  • 승인 2017.05.27 0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3일 성북구 길음2동 민·관·경이 합동으로 공가 순찰 활동 장면

- 23일, 성북구 길음2동, 여름철 대비 재개발구역 합동점검 및 일제방역 실시
- 민·관·경이 함께 주민위험 및 생활불편을 최소하기 위한 5개 분야 집중 점검
- 방역봉사대의 일제방역 실시, 건강한 여름나기에 만반의 준비
- 안전협의회와 자율방재단은 월 1회, 주민센터와 경찰은 주 1회 평시 순찰

23일(화) 15시,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길음2동에서는 주민센터 직원과 경찰, 주민 등 민·관·경이 합동으로 공가 순찰 활동과 일제방역을 실시하면서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종암경찰서, 월곡지구대, 주민센터, 보건소방역팀, 자율방재단, 안전협의회, 통장단, 신길음재개발추진위원회 등 8개 기관의 40여명으로 구성된 공가 합동 순찰단은 이날 오후 3시, 길음2동주민센터에 집결 후 약 세시간 가량 길음2동 524-87 일대를 비롯한 신 길음 도시환경정비사업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진행했다.

특히, 빈집의 ▲출입문의 잠금장치 안전여부 ▲불량청소년 및 노숙자 출입여부 ▲공가주택 건물붕괴 위험 및 도로시설물 상태 ▲전기, 수도시설 등 공급시설 차단 여부 ▲쓰레기 무단투기 등 주민위해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출입문이 개방되어 외부인의 출입이 우려되는 주택에는 굵은 철사를 이용하여 출입문을 봉쇄, 수도 등 공급시설 미 차단 건물은 조합에서 일괄적으로 조치, 쓰레기무단투기 등 기타 주민 불편사항은 행정차량을 이용하여 정비하거나 관련부서에 통보하여 조치했다.

아울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임종덕) 방역봉사대는 때 이른 더위로 인한 모기 등 위생해충을 방지하고, 각종 질병과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조기방역을 실시했다.

같은 날, 길음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봉사대의 일제 방역실시 장면

방역활동의 경우, 새마을지도자성북구협의회 주최로 각 동 새마을협의회 방역봉사대원이 발대식을 가진 후 매년 보건소방역팀과 협업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길음2동 순찰활동은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안전협의회와 자율방재단은 월1회 야간점검, 주민센터와 경찰은 주1회 주간 합동점검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서원옥 길음2동장은 합동점검을 마친 후 “이번 신길음재개발구역은 경사진 골목이 많고 골목별로 공가뿐만 아니라 미 이주 세대도 함께 공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민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무엇보다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앞장서 안전한 길음2동을 만드는 데 일조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