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수해지역 감염병 등 사전 차단 긴급 방역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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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수해지역 감염병 등 사전 차단 긴급 방역 대응 총력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08.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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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봉천 권역별 방역전담반 편성, 침수피해지역 및 공공시설 집중방역
전문 민간업체와 각 동별 직능단체 등 민․관합동, 5,132개소 방역 및 소독
관악구 방역전담반 피해지역 방역 실시
관악구 방역전담반 피해지역 방역 실시

관악구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의 감염병 사전 차단과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집중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에 따르면 19일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6,000가구, 상가 및 점포 1,756, 615명의 이재민이 발생된 상황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오염된 물에 의해 전염되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과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발병의 위험이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신림·봉천 지역 권역별 방역전담반 412개 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지역 및 경로당,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침수 피해지역에는 손소독제, 살균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한편, 각 동주민센터에 살균제, 살충제, 기피제 등을 배부하여 필요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지난 10일부터 보건소 방역전담반 뿐 아니라 전문 민간 방역업체 11, 각 동별 자율방재단, 새마을봉사단 등을 투입해 소독 작업을 돌입했으며, 19일까지 침수피해 주택, 시설 등 5,132개소에 대한 방역 및 소독을 마쳤다.

방역소독을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 보건소 또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구는 피해지역 침수가구 등에 대해 상황 종료 시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동주민센터, 경로당, 교회 등 이재민대피소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소독티슈 등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방역소독 및 자가진단검사를 11회 진행하며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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