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제1회 추경예산안 1121억1100만원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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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제1회 추경예산안 1121억1100만원 증액 편성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9.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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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수해방지 예산 마련,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계상

 

 


강서구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기정예산 1조2389억8600만 원 대비 9.05%(1121억1100만 원) 증가한 1조3510억9700만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박대우 강서구 부구청장은 지난 1일 열린 제290회 강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통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 방향과 주요 추진 사업을 밝혔다. 

박 부구청장은 예산 편성 방향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등 보조사업의 구비 부담액과 보조금 반환금 및 공공운영비 등 법정·필수경비를 우선 반영했다”면서 “중장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연차별 사업비 확보 및 예비비를 추가 편성해 코로나19의 재유행 상황 등으로 인한 재정적 소요에 대응토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이 취소되거나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세출 구조 조정을 실시해 재정 전반의 건전성을 유지코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세입 예산으로는 2021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 267억3200만 원, 국·시비 보조금 227억1100만 원, 전년도 이월금 국·시비 보조금 사용잔액 181억5600만 원, 서울시 일반조정교부금 387억5000만 원, 부동산교부세 43억6200만 원, 보조금등반환금 등 3억6100만 원을 추가 경정했다. 

구는 이번 추경안의 세출 예산 가운데 정책사업비로 399억8700만 원, 행정운영경비에 4억7100만 원, 재무활동에 보조금 반환금 및 기금 전출금 716억5200만 원을 반영해 총 1121억1100만 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19 및 계획 변경 등으로 축소된 체육사업 대행 공사·공단 전출금 등 총 13개 사업에서 21억9700만 원을 감액했다. 국·시비 보조금 내시액 변경에 따라 영유아 보육료 등 35개 사업에 63억7100만 원을 감편성했다. 

증액 편성 사업으로는 재정의 불균형 조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으로 370억7600만 원, 통합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에 100억 원, 예비비로 40억 원을 계상했다.

또 하수도 구조물 보수 및 재해 복구 공사 등 총 24개 사업에 26억2500만 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197억 원, 장애인활동 지원 62억 원 등 59개 국·시비 보조사업에 424억100만 원을 계상하고, 국·시비 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금으로 총 245억7700만 원을 편성했다.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은 구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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