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곤 의원 “서울식물원은 ‘웰니스 문화관광특구’ 최적의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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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곤 의원 “서울식물원은 ‘웰니스 문화관광특구’ 최적의 거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9.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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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는 서울의 관문이자 역사·문화·생태 자원 多…특구 조성 지원”
김춘곤 시의원(가운데)이 지난달 31일 서울식물원에서 SK브로드밴드 ‘서민왕’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춘곤 시의원(가운데)이 지난달 31일 서울식물원에서 SK브로드밴드 ‘서민왕’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최근 ‘웰니스’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강서구 마곡동 소재 서울식물원이 ‘웰니스 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위한 최적의 거점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주목된다. ‘웰니스(Wellness)’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합친 말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달 31일 서울식물원에서 진행된 SK브로드밴드 ‘서민왕’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며, 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식물원은 여의도 공원의 두 배가 넘는 면적에 조성된 식물원과 공원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보타닉 공원이다. 2018년 10월 임시 개장한 이래 불과 2년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수가 1천만 명을 넘었을 정도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강서구 대표 명소다. 

이에 대해 김춘곤 의원은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서울식물원을 찾은 시민의 수가 오히려 더 늘었다”면서 “서울식물원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평온한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녹색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서는 식물원뿐만 아니라 겸재 정선과 구암 허준 선생의 고장이자 서울 유일의 향교인 양천향교가 위치한 곳”이라면서 “강서는 한마디로 역사와 문화, 생태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서구가 인천·김포공항을 통해 외국 관광객이 서울로 들어오는 첫 관문이면서 서울 자치구 중에 비교적 많은 유휴 부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 의원은 “서울식물원을 기존 인프라와 더불어 마곡 신도시, 양·한방 등 대형병원과 연계하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웰니스 문화관광특구’가 될 것”이라며 “서울식물원이 그 자체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는 것과 더불어 ‘웰니스 문화관광특구’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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