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초등생 대상, 메타버스 활용 프로그램 운영
강서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 체험 프로그램 ‘랜선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지난 6월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을 개설했다. 가상 공간에 강서구청 신청사 외관을 바탕으로 강의실, 다목적실, 영상관 등을 구현했다.
첫 프로그램으로 현지 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 체험을 준비했다.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체코 프라하 등 6개 나라의 도시를 온라인으로 여행하며 다양한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본다.
투어는 오는 9월3일부터 25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며, PC나 노트북을 활용해 메타버스 자치회관(개더타운) 1호점에 접속한 뒤 실시간으로 참여하면 된다.
참가비는 3천 원이며, 관내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별 10명씩 총 20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내방하거나 유선으로 하면 된다. 동별 신청 일정 등은 강서구 자치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런던, 파리, 프라하 등 세계 유수의 도시를 온라인으로 거닐어 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을 주민자치 회의나 동별 비대면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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