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동대문구민 문예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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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동대문구민 문예공모전 시상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9.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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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원 개최, 수필 부문 배재만 씨 대상 수상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은 지난 6일 동대문문화원 강의실에서 2022년도 동대문구 구민문예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동대문문화원의 구민문예공모전은 매년 문학과 문예창작에 관심이 많은 관내 청소년과 주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는 지난 71일부터 29일까지 공모했으며, 전체 8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올해 역시 이 가운데 시부문 14편과 수필부문 14편을 비롯해 시·수필 전체 중 1편을 대상으로 총 2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수필부문에서 '한그루의 라일락'을 쓴 이문동의 배재만 씨가 선정됐다.

더불어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시상을 위한 동대문문화원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동대문문화원 윤종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대문문화원이 주최한 동대문구민 문예공모전은 문화원이 설립된 이듬해부터 시작하여 그동안 23년을 이어왔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여러분의 전문작가와 문인들을 배출하였을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경우는 이를 통하여 문학적 재능을 발견하여 문학도로서의 전공자들이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동대문구민들에게 문학에 대한 관심은 물론 문학인의 길을 열어주는 전통과 권위를 가지고 있는 공모전이 됐다"고 말하고, "동대문문화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하에 세 들어 있는 열악한 환경임에도 문화원은 매년 주민들에게 돌아갈 문화적 혜택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해 왔고, 이는 동대문구의 문화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윤 원장은 "동대문구의 문화예술인들로 부터의 불만이 많고 심지어 각 지자체마다 문화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점을 볼 때, 동대문구는 문화 불모지가 되었다는 말까지 한다는 것을 새겨들어야 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수상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형편이 된다면 상금 규모도 더욱 늘려서 명실공히 신춘문예에 버금가는 문학도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실 것을 부탁하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앞으로도 더욱 글쓰기에 정진하여 동대문구가 낳은 큰 작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입상한 작품은 동대문문화원이 매년 발간하는 '동대문문화'지에 수록돼 남기게 되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동대문문인협회 회원으로 추천돼 문학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올해 입상자는 대상(·수필 통합자 1) 배재만(이문동) 최우수상() 송국현(답십리동최우수상(수필) 문성하(답십리동) 우수상() 서상열(전농동장수지(답십리동이병만(장안동) 우수상(수필) 김인애(이문동김혜영(전농동곽예진(장안동) 장려상() 나전식(장안동김상식(답십리동박미숙(이문동조경화(답십리동김옥녀(청량리동) 장려상(수필) 장명숙(전농동박상진(답십리동김수현(답십리동김윤지(답십리동이지영(회기동) 가작() 김종진(장안1이새롬(답십리동김주희(장안동유승철(제기동) 가작(수필) 김예은(장안동서희정(휘경동김연주(답십리동배서현(휘경동강은일(답십리동권영희(휘경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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