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 제8회 서울시민연극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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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원, 제8회 서울시민연극제 참가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9.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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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일환, 성황리 공연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고지원 사업인 어르신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인 악극교실이 지난 4일 제8회 서울시민연극제에 참가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연극제는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해 지난달 23일부터 930일까지 성북구 소재의 꿈빛극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23개 구에서 출전해 시민들의 끼와 재능 발휘로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동대문문화원은 이날 악극형태의 연극으로 과거 며느리들의 시집살이를 거쳐 온 오늘의 시어머니가 시집살이를 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젊은 며느리들로부터 어른으로의 대접보다는 홀대를 받는 현실과 가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극적으로 풀어낸 '어이 며느리(며느리였던 시어머니의 설움 - 강임원 원작, 류홍근 연출)'라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한편 현실을 그대로 풍자한 것 같아 씁쓸하지만 그래도 극이 해피엔딩으로 끝나 관객들로부터 재미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동대문문화원은 관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과거의 추억이 서려 있는 악극형태의 연극을 기획하고 동대문연극협회와 공동으로 어르신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서울시민연극제를 통해 노인들의 열정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음악과 드라마가 함께하는 악극교실을 계속해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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