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우산과 칼, 광진구가 새것처럼 고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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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우산과 칼, 광진구가 새것처럼 고쳐드려요!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2.09.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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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까지 15개 동 주민센터에서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순회 운영
- 무료 수리로 구민 생활편의 제공함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 도와
구의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칼갈이․우산수리센터 모습
구의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칼갈이․우산수리센터 모습

아끼는 우산이 고장 나서 속상했는데 집 근처 주민센터에서 새 우산처럼 예쁘게 고쳐줬어요!”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무뎌진 칼, 고장난 우산 때문에 고민하는 주민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올해로 8년 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중 하나로, 칼갈이 또는 우산수리 기술을 보유한 인력이 무료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민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쉽게 버려지는 물건을 고치고 재활용해 자원절약을 돕는 효과도 있다.

 

지난 1월부터 운영된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월 평균 500여 명의 구민이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11월 말까지 광진구 내 15개 동 주민센터에서 월 1~2회씩 순회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 접수 물량이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동별 운영일정에 맞춰 주민센터에 설치된 부스로 찾아가면 되며, 주소지가 아닌 동에서도 수리받을 수 있다. 접수 수량은 1인당 3개 이내의 칼가위와 2개 이내의 우산으로 제한된다.

 

운영일정은 날씨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광진구청 일자리정책과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칼갈이우산수리센터처럼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는 사업들을 통해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고민을 풀어드리고 싶다라며, “구민 중심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며 일상 속 가려운 부분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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