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의원, 철저한 생태하천 수질 및 시설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과 편의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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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의원, 철저한 생태하천 수질 및 시설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과 편의 확보해야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2.09.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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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급수이던 우이천 3급수로 수질 떨어져
-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유사 문제 재발방지 대책 마련할 것 주문
이상욱 시의원
이상욱 시의원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21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물순환안전국 업무보고에서 생태하천의 철저한 수질관리로 시민 안전 확보 및 수질오염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되어 1급수임을 자랑하던 서울 북부 우이천이 지난 53급수로 갑자기 수질이 떨어졌다면서 환경부 물환경 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 측정된 우이천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인 BOD(Biochemical Oxygen Demand)5.0, 화학적 산소요구량인 COD(Chemical Oxygen Demand)5.7로 나왔다. 이것을 식수로 활용하려면 고도의 정수처리까지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이천 수질오염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지난 6월 해당 구청과 함께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고, 과거 유지관리 공급수를 끌어오기 위한 과정에서 조치가 잘 안되어 수질이 떨어진 것으로 원인을 밝혀내 조치했다고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 의원은 우이천은 꺽지가 나올 정도로 맑은 1급수로서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곳이다. 수질 관련 문제를 비롯해 돌다리 파손 등 시민 안전과 관련된 부분들을 놓치게 되면 불편을 겪는 것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라며 하천관리에 있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지방하천은 서울시 고시에 의해 관리되는 만큼 시가 면밀히 살펴 시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사 문제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 주시길 바란다며 관리·감독에 있어 집행기관에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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