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운영 효과 직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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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운영 효과 직접 점검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2.09.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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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4회 임시회 중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 방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점검 사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점검 사진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23일 서울시의 유일한 대심도 빗물터널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방문하여, 서울시가 집중호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재추진하고 있는 대심도 빗물터널에 대한 효과성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다시는 강우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중앙제어실에서 빗물의 저류배수를 위한 가동 절차와 과정을 보고받은 후 유지관리수직구 그리고 유수지 입구 등의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지난 88일 집중호우로 인해 대심도 빗물터널에 대한 관심이 커져 서울시의 유일한 대심도 빗물터널인 신월빗물저류시설에 대한 점검 및 운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할 시점이 왔다며, 신월빗물저류시설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더욱 발전되고 개선된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위원장은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으로 집중호우시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이었으나 신월빗물저류시설로 그 피해가 현저히 감소되어 대심도 빗물터널에 대한 효과가 크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며, 추후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이 인근 주민들의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만큼, 이러한 효과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2011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이 설치되기 전 시설 일대는 폭우로 인해 1,182세대의 침수피해가 발생했었으나, 지난 88일 많은 피해를 불러온 집중호우(시간당 59.5mm, 일강수량 164.5mm, 양천구 가로공원로~복동유수지 일대)에는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의 가동(빗물 17,389㎥ 저류, 21:33 기준)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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