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맞춤형 교육부터 입점지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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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맞춤형 교육부터 입점지원까지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2.09.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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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인 미만 서울 소상공인 대상, 체계적 온라인시장 진출+안정적 정착 밀착 지원
-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위해선 ‘맞춤교육과 프로그램 제공이 가장 필요’하다고 밝혀
- 온라인시장 이해부터 상품기획, 쇼핑몰 입점 모의 연습까지 맞춤형 온라인교육 진행
- 국내 유명 유통사 상품기획 자(MD)와 소상공인 1대 1 연계, 상품기획 및 판로개척 등 실질적 상담 제공
- 10월 19일 개최 MD상담회 참여 소상공인 100개사, 26일(월)부터 선착순 모집
'온라인시장 진출 교육' 사이버 연수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 포스터
'온라인시장 진출 교육' 사이버 연수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 포스터

서울시가 소상공인들의 체계적인 온라인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바쁜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수강할 수 있는 맞춤형 온라인교육과 국내 유명 유통사 상품기획자(MD)11로 연결해주는 상담회를 개최해 실제로 온라인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10인 미만(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수업 10인 미만, 타 업종 5인 미만),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서울시로 되어 있는 소상공인이다.

<온라인시장 이해부터 상품기획, 쇼핑몰 입점 모의 연습까지 맞춤형 온라인교육 진행>

실제로 서울기술연구원이 소상공인 291명을 대상 조사 결과,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 맞춤교육 및 프로그램 제공(39.1%)’을 꼽았다.

※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기술 적용방안 연구(’22.9.22.)

우선 온라인 진출이 처음인 소상공인들이 기초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12개 과정 온라인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과정별로 4~8개 영상으로 구성되는데, 영상당 교육 시간이 30내외로 바쁜 소상공인들이 핵심 내용만 맞춤형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온라인시장과 소비자들의 쇼핑 성향 분석, 온라인쇼핑몰의 구조적 이해부터 판매상품기획과 구성, 가격책정 등 꼭 알아야 할 이론과 실무를 담고 있다.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한 온라인가게, 열린장터(오픈마켓), 온라인 상거래(소셜커머스) 입점하기터 자체 쇼핑몰 구축까지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된다. 외에도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활용, 상품 홍보 등 판매·홍보 비법도 담았다.

 

서울시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한 온라인시장 진출 교육은 사이버연수원 누리집(www.e-kpc.or.kr/seoulonline)서 상시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즉시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다.

<국내 유명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 소상공인 11 연계, 상품기획 및 판로개척 등 실질적 상담 제공>

아울러, 쿠팡, 11번가 등 국내 유명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 소상공인을 11로 연계해 주는 상담회도 10월과 11월에 열린다.

회차별로 소상공인 100여개 사를 선정해, 최대 2개 유통사 상품기획자(MD)상담을 연계해주는 방식인데 상품기획 등 시장진입에 필요한 기본 정보는 물론 유통채널 입점 전략 등 현실감 있는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시는 지난 7~9월에도 3차례의 상담회를 개최해 총 350여개 소상공인들에게 30여개의 유명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이 중 26개 소상공인은 실제로 입점에 성공했고, 150여개 소상공인은 현재 입점 절차를 밟고 있어 연내 추가 입점이 계속 될 예정이다.

지난 8월 개최한 상품기획자(MD) 상담회에 참여한 스카이트립박정원 대표는 막연했던 온라인쇼핑몰 입점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은 물론 입점방범과 홍보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는 1019() 개최 예정인 상품기획자(MD) 상담회(오프라인) 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926()부터 한국생산성본부(KPC)누리집(www.kpc.or.kr)에서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교육과 상품기획자(MD) 상담회 외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먼저, 올해 400명의 소상공인을 선발해 온라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품디자인 개선 ▴쇼핑몰 상세페이지 제작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송출지원 ▴홍보영상제작 ▴전문가 지도(코칭) ▴온라인소비자조사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관련해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이와함께 마켓컬리, 무신사 등 판매 제품군에 적합한 유통사 입점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다른 소상공인들의 본보기 역할을 할 우수판매자 양성을 위한 6개월 과정의 집중지원도 펼치고 있다.

기업별로 전담관리인(매니저)을 연계해 사전진단, 상품 및 서비스 개선 지원부터 제품생산과 온라인시장 입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실제 매출 증대로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 올해는 총 40개의 소상공인 선발해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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