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서구 내 어린이집 폐원 8곳…학기 중에도 문 닫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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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서구 내 어린이집 폐원 8곳…학기 중에도 문 닫는 현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0.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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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김지수·김순옥 의원, 양육 공백 대책 간담회 개최

김지수 의원 “저출산·전월세 상승으로 운영난…제도적 뒷받침 필요”

김순옥 의원 “모든 문제의 해결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대안 찾아야”

 

강서구의회 김지수·김순옥 의원이 학기 중 어린이집 폐원에 따른 양육 공백 현실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관내에서 올해 발생한 어린이집 폐원은 현재까지 총 8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저출생 문제에 따라 어린이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실태 파악과 해결책 모색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김지수 의원은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지수 의원과 김순옥 의원, 김의진 강서구 가족정책과장과 박정희 보육2팀장이 참석해 학기 중 어린이집 폐원 현황과 양육 공백 대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폐원 시 연계 제도 안내 강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유아교육 및 보육의 통합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김지수 의원(국민의힘, 등촌2동·화곡4동)은 “앞으로도 영유아의 감소와 전월세 상승으로 인한 운영난을 겪어 학기 중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더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겪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순옥 의원(국민의힘, 화곡1·2·8동)도 “모든 문제의 해결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제도와 예산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지금 당장 학기 중 어린이집 폐원을 막을 수 있는 뾰족한 대안을 내진 못하지만, 계속 관심을 갖고 이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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