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관악 청소년 축제 ‘청아즐’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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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관악 청소년 축제 ‘청아즐’ 성황리 마쳐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10.24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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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중고등학교 동아리 공연, 토크 콘서트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코로나19 이후 3년만의 오프라인 축제로
관악청소년축게 '청아즐'에서 청소년들과 즐기는 박준희 구청장
관악청소년축게 '청아즐'에서 청소년들과 즐기는 박준희 구청장

관악구는 지난 812시에 관악구청 광장에서 ‘2022 관악 청소년 축제’ ‘청아즐을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이번 청소년 축제명 청아즐은 청소년들이 아무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라는 의미로 아무런 고민과 걱정 없이 놀고 싶다는 청소년들의 순수한 바람을 담아 청소년들로 구성한 청티스트 축제기획단에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준비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구의장,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임만균·왕정순 시의원, 정현일·위성경·구자민·노광자 구의원, 청소년 대표 박효림 관악청소년자치의 의장을 비롯 청소년,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관악청소년 축제 '청아즐'에서 스트릿댄스경연대회 모습
관악청소년 축제 '청아즐'에서 스트릿댄스경연대회 모습

뮤지컬 라라랜드 식전 공연 및 청소년 해방선언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청소년 해방 선언 등 개막 행사에 이어서 1부에서는 댄서 브라더 빈의 축하 공연 및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어틴션(ATTEENTION), 2부에서는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 댄스·밴드·치어리딩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청소년 정책마켓, 직업·진학, 4차 산업 체험 부스, 고민 토크 콘서트 등 청소년들의 진로와 관련된 유익한 프로그램과 청아즐 놀이터, 카페, 인생네컷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다.

축제에 참석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친 박준희 구청장은 오늘 이 축제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직접 주도해서 만든 축제이다. 축제의 이름답게 우리 청소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우리 구경 속에서도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공동체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춘수 구의장은 흥겨운 공연에서부터 이색적인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마련되었으니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 여러분이 잠시나마 아무 고민 없이 놀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대표 박효림 청소년자치의 의장은 창아즐은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라는 뜻이며, 청소년 친구들이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마음껏 놀고 싶다고 대답해서, 청소년들이 오늘 하루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였으니 모두들 재미있게 즐겨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기홍 국회의원은 국회 교육위원장으로서 여러분들이 너무 입시 걱정 안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내가 자라서 어떤 일을 하면서 우리 사회를 위해서 기여할까 하는 것들을 찾아가는 즐거운 학창생활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말했다.

정태호 국회의원은 평소 자신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실패해도 도전할 수 있는 나라다면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실패를 겪고서 자기의 목표를 이루었다. 실패해도 성공할 수 있으려면 아무생각 없이 막 해 봐야 된다면서 오늘 하루 그런 마음으로 신명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에서 운영한 일상속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실천! 소소한 플리마켓의 수익금 전액은 사회단체에 기부할 계획으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배움과 놀이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청소년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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