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강서구의회, 첫 구정질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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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강서구의회, 첫 구정질문 실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1.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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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9명 의원이 총 18건 구두·서면 질의

 

 


제9대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 개원 이후 첫 구정질문이 지난 18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실시됐다. 

이번 구정질문에서는 박성호, 김희동, 신찬호, 최세진, 정정희, 고찬양 의원이 총 10건의 구두 질문을 하고, 김성한 의원 외 4명의 의원이 8건의 서면 질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호 의원(공항동, 방화1·2동)은 저출산 극복에 대한 강서구의 대책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국민의힘 김희동 의원(우장산동)은 전임 구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실태 및 향후 대안을 묻고, 정당의 정책 현수막 게첩 협조를 당부했다. 

신찬호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대표 유해생물인 쥐의 서식 모습을 현장 점검 영상으로 공개, 억제를 위한 강서구의 대책 방안 주문과 함께 유수분리기 설치를 제안했다.

최세진 의원(민주당, 비례)은 앞서 추경 심사 시 지적한 종합사회복지관 주말·공휴일 운영과 관련해 집행부에 추진 절차상의 보완을 요구했고, 노후한 강서구민회관의 이전 또는 리모델링 계획 여부, 강서구민 올림픽체육센터 내 헬스장 지하 이전 및 골프시설 확충 계획에 대한 사실 여부를 따져물었다. 

이어 무소속의 정정희 의원(가양1·2동, 방화3동, 등촌3동)은 최근 임명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자격 조건을 비롯해 공단 전반의 부실한 운영 실태와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고찬양 의원(민주당, 화곡1·2·8동)은 강서구 최대 축제인 ‘허준축제’의 갑작스런 취소 이유에 대해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하며, 내년도 청년 사업 예산 확보 및 전담 부서의 인력 충원 등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김성한 의원(민주당, 우장산동)은 전세 사기 피해 대응 방안, 서울시 예산 삭감이 예상되는 주민자치회 운영에 관한 대응 방안 등 2건 △조기만 의원(민주당, 화곡3동, 발산1동)은 임기제 공무원 현황 및 임용에 관한 사항 등 1건 △최세진 의원은 다목적 운동장 확충에 관한 중장기 계획안, CCTV 확충 예산 확보 대책 마련, 교통안전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위한 구비 조성의 필요성 등 3건 △박주선 의원(민주당, 가양1·2동, 방화3동, 등촌3동)은 정당 현수막 게첩 기간 보장 등 1건 △고찬양 의원은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 및 화곡동 인프라 구축 등 1건을 각각 서면으로 질의했다. 

구두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은 다음 날인 19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은 10일 이내에 각 의원에 제출됐다. 

한편, 강서구의회는 지난 24일 제29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9건 등총 17건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박성호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강서구 시설관리공단의 지속적인 적자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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