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정릉천, 자전거길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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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정릉천, 자전거길로 연결된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11.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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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윤 시의원, 현장 방문해 점검·철저한 공사 당부
이병윤 시의원이 청계천~정릉천 자전거길 연결공사가 될 곳을 현장 방문해 철저한 공사를 당부하고 있는 모습.
이병윤 시의원이 청계천~정릉천 자전거길 연결공사가 될 곳을 현장 방문해 철저한 공사를 당부하고 있는 모습.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1선거구)은 지난달 20일 오전 정릉천 이용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던 동대문구지역 청계천과 정릉천을 직접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교량설치 공사가 진행 중인 청계천과 정릉천 합류부의 '청계천~정릉천 자전거길 연결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청계천~정릉천 자전거길 연결공사'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시범사업 일환으로 경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지역 특색을 살려 문화·감성이 흐르는 매력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세권' 및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세부내용은 정릉천과 청계천 합류부의 자전거도로 교량을 신설(연장 30m, 5.4m)과 정릉천~청계천~신답철교 구간의 자전거도 신설(연장 645m), 신답철교~중랑천 합류부 구간의 기존 자전거도로 기능개선 및 정비(연장 2,300m) 등의 사업으로 총 21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이병윤 시의원은 "그동안 정릉천과 청계천을 직접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없어 동대문구 자전거 이용주민들의 불편으로 자전거 연결교량 설치요구가 많았다""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릉천과 정계천의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누구보다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자전거도로가 하천부지에 설치됨에 따라 우기 중 하천 내 공사금지 및 하천시설물 원상복구와 동절기에 공사가 금지되는 등 1년 동안 실제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사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번 공사 구간에 '정릉천 유지용수 공사계획'이 있는 점을 감안해 중복공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사전에 대책을 마련해 중복공사로 이용시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병윤 의원은 "평소 자전거를 애용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동대문지역의 자전거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지속적으로 이용시설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개선사항을 끝까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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