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의원,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
상태바
한정애 의원,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7.06.13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대 국회에 이어 20대에서도…세 번째 선정

동물보호·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 등에 노력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병)이 지난 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20대 국회 제1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이하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전달하는 것으로, 한 의원은 앞서 19대 국회에서의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헌정대상을 받게 됐다.

한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위험의 외주화, 열악한 사업장 환경 개선,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 산업재해 재발 방지, 환경오염, 동물보호, 화학물질 안전 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입법을 논의하는 의원연구단체인 ‘기후변화포럼’의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범국민적 기후 인식 제고 및 실천을 독려해 왔다.

아울러 한 의원은 이력서에 사진 부착과 신체조건 등의 기재를 금지하는 채용절차 공정화에 관한 법률, 알바생이나 비정규직의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유해하거나 위험한 작업 시 사내 하도급을 금지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신장하는 입법 활동에 매진해 왔다.

참혹하고 비위생적인 사육환경으로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강아지공장을 규제하기 위한 동물보호법 대표 발의,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의 대기 관리 및 영향조사 등을 규정해 대기오염을 최소화하는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자연·동식물과 사람의 공존을 도모하는 제도 개선에도 노력해 왔다.

한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본연의 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다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공복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은 20대 국회 개원 이후 국회의원 전원의 가결 법안 수(대안반영 포함), 본회의 출석 및 재석률, 상임위(및 상임위 소위) 출석률, 국정감사·대정부질문·국회 예결특위·비상설 특위 활동, 국회 윤리특위 제소(감정) 등 12개 분야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