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높이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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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높이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시작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 권해솜기자
  • 승인 2022.11.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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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20억·양천 8억5500만원 목표액 설정

‘기부릴레이’ 등 참여독려·모금방법 다각화

 

강서·양천구는 내년 2월14일까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따겨)’ 사업을 추진한다. 

따겨 사업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가 함께하는 모금 사업이다. 

강서구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20억 원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으기’를 활성화해 어린이가 모은 성금을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환아 치료비로 지정 기탁한다. 나눔 확산을 위해 성금 전달식과 저금통 제출 인증 사진 포토존을 운영해 기부 결과도 함께 공유한다. 

기업체와 동 주민센터 주도로 ‘기부 나눔 릴레이’도 확대한다.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인증 사진을 구청 및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재할 예정이다. 구청 본관 1층 안내 데스크에는 동전 모으기 함도 설치한다. 

오는 24일에는 구청 본관 1층에서 ‘기부 나눔 릴레이’ 1호 기부자와 함께하는 ‘따겨 사업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25일부터는 어린이, 소상공인, 장애인, 어르신,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기부 참여 독려 퍼포먼스가 담긴 홍보 영상을 구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i강서tv’, 옥외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우수한 협업 시스템으로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지원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널리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해 따겨 사업에서 총 34억 원 상당의 성금·품을 모아 목표액(20억 원) 대비 172%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는 역대 최대 모금액으로, 2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양천구도 모금 목표액을 8억5500만 원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지난 17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18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성금·품을 접수 받는다. 

양천구 성금 접수계좌는 우리은행 015-176590-13-532(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QR코드 비대면 성금 기부도 가능하다. 모든 기부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세액 공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3개월간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4억2백만 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액 대비 164% 이상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이 모이면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한 커다란 행복이 된다”면서 “나눔의 손길을 통해 훈훈하고 행복한 겨울로 기억될 수 있도록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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