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재난·사고 대비 ‘겨울철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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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재난·사고 대비 ‘겨울철 종합대책’ 시행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1.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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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방지, 제설대책본부·물가대책상황실 등 가동

 

강서구는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한파, 폭설, 화재 등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올 겨울에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하루 최대 20만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겨울철 종합대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 등 5개 분야별로 실행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곡 임시 선별검사소는 평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재택치료 환자에 대해서는 24시간 응급콜을 운영해 모든 응급상황에 신속 대비한다. 

한파 특보 시에는 한파관리 TF팀과 재난도우미가 상황을 빠르게 전파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한다. 방문간호사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설대책본부도 24시간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선제적 대비 태세를 갖춘다. 서울 양천구, 인천 계양구, 경기 부천시 등 인근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민간 장비 95대와 인력 5,798명 투입 등 제설대책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강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공중위생업소와 각종 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이 외에도 물가대책상황실 가동으로 겨울철 서민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김장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겨울철 에너지 절감 대책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57만 강서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지 구석구석 살펴, 사회적 약자의 겨울나기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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