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채은성 선수, 지역아동 위한 착한기부로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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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채은성 선수, 지역아동 위한 착한기부로 ‘감사패’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1.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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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지역아동센터에 3천7백만원 상당 운동화 기부 인연
지난 4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착한 기부에 나선 채은성 야구선수. ⓒ유더스타스포츠재단
지난 4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착한 기부에 나선 채은성 야구선수. ⓒ유더스타스포츠재단

 

한화 이글스 소속 야구선수 채은성이 지난 18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 ‘2022년 강서구 지역아동센터의 날 연합축제’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채 선수는 지난 4월 강서구 등촌동 소재 재단법인 유더스타스포츠(이사장 유인국)를 통해 강서구 지역아동센터 20여 곳에 총 3,700여만 원 상당의 신발을 기부한 인연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당시 채 선수는 강서구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인 위캔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직접 사인한 볼과 자신이 모델로 활약 중인 스포츠 브랜드의 신발을 선물했다. 

채 선수는 “아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마련했던 건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만나며 함께 야구 했던 것이 오히려 제게 큰 동기 부여가 됐다. 아이들에게 힘을 얻었고 덕분에 한 시즌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함께하고 싶다”면서 “저 뿐 아니라 많은 선수가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멋지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 트윈스의 4번 타자였던 채은성 선수는 최근 FA 계약을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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