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 겨울나기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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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 겨울나기 김장 나눔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1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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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나기 위해 45가구 포기김치 및 쌀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이영섭)는 관내 북한 이탈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달 1845가구에 각각 김치 10과 쌀 20등을 전달했다.

앞서 평통 동대문구협의회는 매년 농촌문화체험을 진행해 북한 이탈주민들과 버스를 타고 타 지역을 방문해 직접 김장을 담궈 나눔을 2019년까지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많은 인원들이 모일 수 없어 2020년부터 이전과 같은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 이탈주민들은 매년 김치를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 후원으로 마련했기에, 올해도 동대문구협의회는 각각 김치 10과 쌀 2045세트를 마련했다.

이후 이날 자문위원들은 각각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가구를 대표적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고, 43가구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택배로 전달했다.

한편 이날 이영섭 회장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매년 우리 평통을 통해 맛있게 담근 김치를 마련하셨는데, 코로나19 상황이라 함께 소통하며 김장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매년 자문위원들과 북한 이탈주민들이 함께 김장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함께 소통하며 즐겼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즐기지 못해 많이 아쉽다""내년에는 김장을 함께 담그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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