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생명 존중과 장애인의 생명문화를 만들어가는 (사)장애인생명문화협회(회장 김수환)가 주최, 주관하는 2022년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진으로 사랑을 품다' 작품 전시회가 27일부터 중랑천 뚝방길 상설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진으로 사랑을 품다'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법을 배우고, 출사 나들이를 통해 작품 사진을 촬영하고, 촬영한 작품을 전시함으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부터 진행된 '사진으로 사랑을 품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사진교육,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한 출사나들이 9회와 발달장애인 부모힐링교실을 진행했고,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으로 작품 전시회가 27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27일 작품 전시회 개막식에는 사진작품을 출품한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축하했다.
아울러 (사)장애인생명문화협회 김수환 회장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참여해준 장애인 친구들과 봉사자들께 감사드리고 아무 사고 없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감사하다"며 "올해 경험을 발판 삼아 2023년에는 더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행복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장애인생명문화협회는 장애인의 생명 존중과 자살예방 홍보 및 교육 사업을 목적으로 2019년 6월 설립되어 장애인 생명 존중, 문화 및 교육지원,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