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월드비전-지자체와 함께 ‘청소년 돌봄 가구’통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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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월드비전-지자체와 함께 ‘청소년 돌봄 가구’통합지원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12.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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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돌봄 청소년들이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133가구 지원

장애나 질병, 약물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들을 돌보는 청소년 또는 청년을 “가족 돌봄 청소년(Young Carer)”이라 한다.

이들이 아픈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인해 학업이나 취업 준비가 어려워 미래 설계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과 월드비전은 이러한 가족 돌봄 청소년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돌봄 청소년(Young Carer) 통합지원사업”(이하, 영케어러 지원사업)을 민간복지자원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이번 영케어러 지원사업 대상자는 복지부의 2022년 5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를 포함하여 전국 지자체의 발굴 및 추천을 통해 모집한 9세 이상 24세 이하 가족돌봄 청소년 133명이다.

도움이 필요한 영케어러들에게 가사노동에 대한 휴식과 적절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부양 부담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지원으로 1인당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정보원과 월드비전은 2017년부터 저소득가정 여성용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고용위기가정 지원, 조손가정 교육비 지원, 다문화한부모가정 양육비 지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회적‧정서적 안정을 위해 전국 시군구‧읍면동과 함께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을 발굴하여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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