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성동구‘제1회 하나뿐인 지구’행사 개최로 탄소중립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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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성동구‘제1회 하나뿐인 지구’행사 개최로 탄소중립 실천 앞장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12.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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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1회 환경 분야 행사 열어
- 폐자원 행사물품 활용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 마련...지구온난화 막는 탄소중립 실천 앞장

성동구가 오는 23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제1회 하나뿐인 지구’를 개최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우, 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민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일들에 대해 공감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친환경 체험존 ▲에코 라이프존 ▲기후홍보존 ▲리필스테이션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환경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먼저 ‘친환경 체험존’에서는 ㈜클리오와 협업한 화장품 공병 드로잉을 비롯해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커피박 트레이 드로잉, 양말목 키링 만들기, 자투리 가죽 업사이클링 등 체험활동이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특히 가정에서 분리배출이 필요한 우유팩,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등 폐자원을 모아오면 롤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폐자원 교환부스’도 운영해 주민들의 자원순환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 내부공간을 업사이클링 용품을 활용해 꾸며 일상에서의 친환경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에코 라이프존’도 마련한다. 또한 커피박, 페트병 등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기후 홍보존’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상기후 사진전’,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빈 용기를 가져와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을 구매해보는 ‘리필 스테이션’, 친환경·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 등도 운영된다. 행사 준비에 나선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평균 기온이 1.5℃ 상승하면 인류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의 시대에 살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구에서도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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