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주민에게 힘과 희망을 준 성동구 10대 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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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민에게 힘과 희망을 준 성동구 10대 뉴스는?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12.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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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숙원사업인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완전 철거 1위 비롯 GTX-C 왕십리역 확정, 장터길 확장 등에 많은 공감
-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중랑천 용비쉼터, 용답동 전농천 등 쉼터 조성사업 주민에게 힘과 희망 전해
지난 8월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이 철거된 모습

성동구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중 주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준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해는 공장 가동 45년 만에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철거 완료’에 대한 뉴스가 1위를 차지하며 소음, 분진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교통 혼잡 등 문제로 공장 철거를 원했던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TX-C노선의 왕십리역 신설 유치 확정’이 2위를 차지하였으며 수도권 교통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많은 주민들에게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성수동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이 3위를 차지했다. 복합문화체육센터는 뚝섬유수지 위에 건립되었으며 체육, 문화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와 문화프로그램을 마련, 현재 수강생이 줄을 이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는 금호동 주민들의 30년 숙원이었던 금호동 장터길‧금호로 도로확장 준공이 4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준공 이후 교통개선 효과 분석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 결과 도로확장 전과 비교할 때 최대 15km/h의 차량속도 증가 및 평균 대기행렬이 51m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그 외 ▲5위 비가 오면 자동으로 열리는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 도입 ▲6위 코로나19 재택치료자용 회복기원꾸러미 지원 ▲7위 수해에도 끄떡없는 중랑천 ‘용비쉼터’ 운영 ▲8위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 사업 ▲9위 예비문화도시 선정 ▲10위 악취와 벌레 들끓던 용답동 전농천, 주민친화공간으로 재탄생 정책들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10대 뉴스는 성동구민과 성동구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성동구 주요 정책 20개 중 1인당 최대 5개 사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5,365표의 참여를 이끌었다.

GTX-C 왕십리역 노선유치 주민공청회
올해 개관한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의 전경

순위

정 책 명(설명)

1

공장가동 45년 만에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철거 완료

1977년 공장 가동 이래 소음, 먼지, 교통체증 등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안겼던 삼표레미콘 공장의 철거가 완료되어 수십 년간의 주민 숙원이 완전히 해결되었음. 삼표 공장부지는 서울숲, 한강·중랑천 등 수변과 조화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조성될 예정임

2

교통중심지 도약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유치 확정

지난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왕십리역을 추가 제안한 데 이어, 2022년 2월 토교통부가 GTX-C노선 4개 추가역(왕십리, 인덕원, 의왕, 상록수)에 대해 공식 발표. 이로써 왕십리역은 지하철 2·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및 동북선, GTX-C노선까지 동북권 최고 환승지로 우뚝 설 예정

3

즐기고 누리는 생활SOC,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기존 유휴부지인 유수지를 개발하여 체육·레저·휴식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 문화체육복합 지역 거점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화․체육․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의 시너지 창출

4

주민들의 오랜 숙원 장터길‧금호로 도로확장 준공

보행로가 없어 안전사고높은 장터길 도로확장은 금호동 주민의 30년 숙원사업이었으며 금호동 장터길과 금호로 도로확장을 완료로 차량 정체 해소 및 안전한 보행로 신설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음

5

비가 오면 자동으로 열리는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 도입

악취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 및 침수피해를 야기했던 기존 빗물받이를 약 1년 6개월에 거쳐 비가 오면 빗물받이 덮개가 자동으로 열리는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를 개발, 평상시에 덮개 역할로 악취 차단, 비가 내릴 경우 자동으로 열려 빗물 배수되는 친환경 시스템 구축

6

코로나19 재택치료자도 안심 재택치료자용 회복기원꾸러미 지원

재택치료자들에게 먹거리와 방역물품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격리생활과 치료에 기여. 서울시의 물품지원 중단에도 불구하고 자체예산으로 지원을 유지함으로써 코로나19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성이 높게 평가되고, 익일배송체계로 개선, 상품의 다양화 및 확대로 물품에 대한 만족도 제고

7

수해에도 끄떡없는 주민 휴식공간 중랑천 ‘용비쉼터’ 운영

2022년 3월에 개장한 용비쉼터는 중랑천변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하천이 침수해도 안전한 부양식 구조로 설계되어 올여름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에도 침수로 인한 피해 없이 안정성을 입증함

8

서울시 최초 수거시스템 구축으로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사업’ 실시

서울시 최초로 체계적인 커피박 수거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내 커피전문점에서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던 커피찌꺼기를 사료, 합성 목재, 바이오 연료 등으로 재자원화함으로써 연간 일반폐기물 252톤, 탄소 배출량 85톤의 감축 효과를 창출하고 커피박 재활용품을 주민 편의시설로 제공하여 사업성과물을 지역주민에게 환원

9

스마트포용도시에 문화를 더하다 예비문화도시 선정

성동구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5차 문화도시 공모에서 서울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예비문화도시로 선정. 1년간의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 후, 문화도시로 지정 시 국·시비를 지원받아 총 2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게 되며 스마트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클러스터로의 도약 발판 마련

10

악취와 벌레 들끓던 용답동 전농천, 주민친화공간으로 재탄생

악취·벌레로 들끓던 폐천 위기의 전농천을 ‘전농천 악취저감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하천 기능을 되찾고, 자연친화·주민친화 수변공간으로 인근 주민들이 즐겁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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