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은 지난 12월 10일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제2탄 맛장데이, 제4탄 까만두손데이’를 실시했다.
문순희 관장은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는 제1탄 장아찌데이, 제2탄 맛장데이, 제3탄 김장데이, 제4탄 까만두손데이, 제5탄 설·추석 나눔데이를 통해 저소득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많이 어려웠는데,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해주시고 후원과 봉사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발대식을 마친 후 ㈜에스코컨설턴트 임직원 및 가족과 국민의 힘 봉사자들은 맛장데이 봉사에 참여하여 함께 된장에 마늘, 멸치, 표고버섯, 다시마, 고추씨, 메주가루 등을 갈아 넣고 북어·야채 육수를 섞어 영양만점 맛장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맛장은 독거 어르신과 상도동 지역 내 저소득,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가구 2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4탄 까만두손데이는 상도동 지역 내 저소득 9가정에 SME, 상도제일교회 봉사자들과 함께 연탄 1,800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는 “겨울인데 땀이 날 정도로 연탄을 나르다 보니 힘들기도 하지만, 연탄을 받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탄을 받은 지역주민들은 “항상 겨울만 되면 추위를 어떻게 견뎌야 할지 막막한데, 이렇게 연탄을 받게 되어서 든든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문순희 관장 및 복지관 직원들이 준비한 점심식사(잔치국수, 녹두빈대떡, 잡채, 겉절이 등)를 참여한 봉사단에게 대접했다.
문순희 관장은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기업과 단체 및 개인 후원자님들과 자원봉사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선도하여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탄 맛장데이‧제4탄 까만두손데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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