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미라클메디특구, ‘2017 국가대표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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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미라클메디특구, ‘2017 국가대표브랜드’ 선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7.06.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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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도시 부문 2년 연속 수상

고품격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도약

강서 미라클메디(Miracle-medi) 특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7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공동으로 조사·평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인증제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2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의료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강서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꾸준한 노력이 대내외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특히 2년 연속 수상은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가 지역 발전의 지속 가능한 원동력이 되는 동시에 국내외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국가대표 브랜드로서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알리는 쾌거라고 자평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2년 연속 수상 쾌거에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이 지속가능한 의료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나라 의료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고품격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라클메디’는 기적을 의미하는 ‘미라클(Miracle)’과 의료를 뜻하는 ‘메디컬(Medical)’의 합성어로 척추, 관절, 불임 분야의 우수 의료기관을 통해 기적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강서구의 의지를 담고 있다.

구는 2009년 외국인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의료법의 개정에 맞춰 이듬해인 2010년부터 의료관광산업 육성에 착수했으며, 2015년 중소기업청 지역특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지속적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799억원을 투입해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국제진료센터 건립, 서울스타병원 신축, 미즈메디병원 및 웰튼병원 증축, 국제간병인 등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해외 홍보마케팅, 지역문화특화사업 추진, 무장애거리 조성 등 4개 분야(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의료관광 기반 마련, 의료관광 활성화, 의료관광도시 구현) 20개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구의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0년에는 1만9507명의 해외환자와 관광객이 찾아와 1196억원의 의료관광 수입을 올리고, 207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07억원의 소득 증대, 4187명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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