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복지건설위, 관내 주요시설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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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복지건설위, 관내 주요시설 현장방문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3.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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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빗물펌프장·복개주차장, 벚꽃길 북카페 등 찾아 점검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제기동 제기1 빗물펌프장을 찾아 펌프장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제기동 제기1 빗물펌프장을 찾아 펌프장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한지엽) 소속 의원들은 10제기1 빗물펌프장 정릉천복개 공영주차장 중랑천 벚꽃길 북카페 등을 찾아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이용자들을 만나 소통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제기1 빗물펌프장(왕산로 2365, 제기동)이다. 제기1 빗물펌프장은 19949월 준공해 정릉천 범람을 막고 있다. 연면적 415.68로 수중펌프 총 4(120HP×4)400/분 펌프배수량을 처리할 수 있다. 올해 수방기간은 515일부터 1015일까지이다.

의원들은 "정릉천 환경개선 공사로 인해 올해 장마 대비에 문제가 되지 않냐?"는 걱정스러운 물음에 김재준 치수과장은 "현재 이곳은 10년 빈도로 시간당 78로 설계돼 있지만, 최근 강수량을 보았을 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시는 30년 빈도 시간당 95를 권고하고 있어 2024년도에 설계해 2026년도에 공사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의원들은 "올해도 동대문구가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방문한 곳은 정릉천복개 공영주차장(정릉천동로 83, 제기동)이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02071일부터 위탁관리하고 있는 이곳은 6,320(1,915)로 대형구획 48면과 일반구획 95(일반 75, 장애인 10, 경차 3, 전기차 7) 등 총 143면을 갖추고 있다. 월 정기권(3월 기준) 배정으로는 대형구획 48면 중 45, 일반구획 43면 중 30대 등으로 82.4%를 가동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정릉천복개 공영주차장 일부에 대해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 문화복합공간 조성으로 주차장은 143면에서 60면으로 줄어들 예정이며, 하부 공간에는 국내 유일 국제규격에 스케이트보드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의원들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관내에 정릉천복개 공영주차장 면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책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영신 주차행정과장은 "없어지는 주차 면수는 대형구획으로 대부분 지역주민들이 주차하는 일반구획은 많이 줄어들지 않는다"라며 "대형구획 차량은 현재 택배업으로 소송이 진행 중인 다사랑센터 옆 주차장이 조만간 운영이 끝날 예정으로 소송과 관계없이 운영권을 넘겨받으면 대형구획을 옮길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어 의원들은 "정릉천복개 공영주차장 주변 청소업체 차량이 불법 주차돼 있는데, 여름이 되면 악취가 심해질 것이다. 공공을 위한 차량이라도 공영주차장 인근에 불법 주차를 못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 방문한 곳은 장평교 옆 중랑천 벚꽃길 북카페(장안벚꽃로 132, 장안동)이다. 202058일 개장한 이곳은 건축면적 36, 데크 120(휴게시설 40, 야외 80)로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북카페는 1,745(일반도서 1,105·아동도서 600)으로 북카페 내부에서만 열람 가능하고 도서대출은 불가하다. 또한 카페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연 2,509만원에 민간위탁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의원들은 "벚꽃이 만개하면 많은 사람이 모일 것이다. 주민들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시설을 점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요시설 점검을 마친 한지엽 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정릉천 환경개선 공사와 함께 장마에 대비한 수방시설을 점검하고, 서울시가 복개 공영주차장 일부에 계획 중인 문화복합공간 공사에 점검, 벚꽃 축제를 앞두고 중랑천 벚꽃길 북카페 등에 대해 시설을 확인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소통 중심의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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