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476억 투입 ‘6천971개 일자리’ 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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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476억 투입 ‘6천971개 일자리’ 창출 나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3.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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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원하면 일할 수 있도록 분야·계층별 맞춤형 취·창업 지원

 

양천구는 ‘2023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476억여 원을 투입해 총 6천971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는 민선 8기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는 첫해로, 지난해 12월 공시한 일자리 4개년 종합계획과 연계해 2026년까지 2만63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직접 일자리 4천482명, 고용서비스 1천710명, 고용장려금 603명, 직업능력 개발 134명, 창업 지원 등에서 42명의 고용 목표를 수립하는 등 97개 사업 부문에서 총 6천97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계층별 목표 일자리 수와 예산은 청년 204개(23억 원), 여성 241개(40억 원), 취약계층 3천61개(169억 원), 중장년 등 3천465개(242억 원) 등 총 476억여 원이 투입된다. 

직접 일자리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노인 일자리(2천603명), 안심 일자리(400명), 자활근로사업(260명) 등을 운영, 약자가 약자를 돕는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생활 안정과 더불어 자부심 및 자립심을 갖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장려금과 직업능력 개발 부문에서는 양천형 인력풀 구축을 목표로 취업 역량을 길러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매칭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 안심 재취업 지원, 중장년·청년 취업연계 프로그램, 청년 인턴제, 창업 인큐베이팅 등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100여 개를 제공한다. 

고용서비스와 창업 지원 부문에서는 취·창업을 위한 민관 협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1천220명에게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인 등록부터 집중 상담, 취업까지 밀착 지원하고, 취업박람회를 열어 190명에게 일자리를 연계한다. 구인구직 일자리 발굴단을 통해서도 300명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기저 효과와 경기 둔화로 고용시장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행정의 짜임새 있는 일자리 정책이 큰힘을 발휘할 때”라며 “단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일자리 매칭을 통해 원하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활력 가득한 경제도시 양천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천구는 목표치(7천346명) 대비 105.4% 초과 달성한 7천740명의 일자리를 연계·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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