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2동 자원봉사캠프, 이·미용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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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2동 자원봉사캠프, 이·미용 봉사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3.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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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소득 대상

겨울이 가고 봄기운이 드리우는 3월 중순, 답십리2동 주민센터 3층 한켠은 분주하다. 답십리2동자원봉사캠프(회장 김기선)는 제때 미용을 받지 못하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5일 이·미용봉사를 개최한 것.

·미용봉사는 2011년부터 이어왔으며, 코로나 감염병 사태로 잠시 중단됐으며, 작년 3월부터 자원봉사캠프 미용봉사단이 다시 가위를 들었다.

·미용봉사자들은 전·현직 이·미용사 3, 일반회원 8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정서윤 구의원도 봉사에 참여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봉사는 미용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말벗이 되어 소외계층을 둘러보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한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는 "매달 방문하시는 어르신을 밝은 미소로 맞이하고, 건강 및 그간 서로의 안부가 오고 가다 보니 어느새 어르신은 말끔한 신사가 되어 있었다"며 대상자들 변화에 감탄했다.

또한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대상자는 "여기 올 때마다 깔끔해진 거울 속 모습이 10년씩 젊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봉사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답십리2동 자원봉사캠프 이·미용 봉사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9~12, 주민센터 3층에서 봉사로 나눔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진행됐다. 또한 대상자들은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현장에서 즉석으로 만든 따뜻하고 고소한 팝콘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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