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페르세우스 관찰하러 12일 월드컵공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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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페르세우스 관찰하러 12일 월드컵공원으로 오세요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8.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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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12일(토) 밤 10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행사 개최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강사들의 유성우와 여름별자리의 눈높이 해설
달의 변화를 살펴보는 학습도구 만들기와 천체망원경을 통한 행성관측도 진행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가능(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통해 8일부터 신청 가능)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의 특별 이벤트로 『공원에서 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관측행사를 오는 12일(토) 월드컵공원에서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이 함께 참여하며 유성우 관련 해설과 여름별자리 찾는 방법, 달의 변화를 살펴보는 학습도구 만들기 체험 등을 한다. 더불어 천체 망원경·쌍안경·스마트폰 등을 통해 직접 별자리를 관측하는 시간도 갖는다.

밤 10시부터 진행되는 해설과 체험활동을 마치면 11시부터는 실제 유성우 관측이 시작된다. 행사 당일에는 조명이 꺼진 평화의공원 유니세프 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누워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우를 볼 수 있다. 평화의공원 주위에는 높은 건물과 산이 없고 사방이 트여 누워서 보는 것이 관측에 용이하다.

국제유성기구(IMO, International Meteor Organization)에 따르면 올해는 시간당 약 100개(ZHR=100)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체들의 대기권 평균 진입 속도는 약 60km/s로 예측하고 있다.

『공원에서 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8일부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를 통한 사전 예약과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우천시 취소).

김종근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심에서 보기 쉽지 않은 유성우 관측행사라는 이색경험을 통해 여름밤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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