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시장 현안 공유 및 의견 수렴, 정책 반영 역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주민들과의 주요 현안 업무 공유를 위한 ‘강서시장 지역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2일 강서지사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공사는 지난해까지 별도의 지역주민협의회 구성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유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그러다 코로나가 해제된 올해부터는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지역주민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강서시장의 나눔 행사나 환경 개선 문제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지역주민 참여 방식의 의사 결정을 통해 공사의 정책에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기능을 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3월 협의회 구성·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강서시장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각 기관에 위원 추천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4월 말에 총 11명의 위원이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지역주민협의회의 첫 회의로, 위원 소개 및 위원장 선출, 업무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강서구새마을부녀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양자 위원이 선출됐다.
이양자 초대 위원장은 “강서시장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강서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협의회 위원 및 공사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니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장은 “협의회는 공사와 지역주민이 강서시장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현안 문제에 대해 상호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과의 ESG 경영(‘ESG’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