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3년 보육교직원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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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3년 보육교직원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3.05.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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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 교사 등 보육교직원 160명 대상 16회 운영
보육업무에 지친 교직원 심신치유로 아동학대 예방효과 기대
산림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보육교직원들
산림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보육교직원들

관악구는 보육업무에 지친 보육교직원들의 심신치유를 위해 보육교직원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육교직원 산림치유프로그램은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388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관내 어린이집에 근무 중인 원장,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총 16회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관악산 소재 산림치유센터에서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걷기 바디스캔 명상 후 이완 휴식 마음읽기 등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업무에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다.

프로그램 진행 후에는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프로그램의 만족도질문에 응답자의 93%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라고 응답했고, ‘프로그램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70%스트레스가 줄거나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응답함으로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및 교직원 심신치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에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84%프로그램 참여가 아동학대예방 등 보육업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구는 보육교직원 산림치유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이 어린이집 원내 아동학대 발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사후조치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한 만큼 보육업무에 지친 교직원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개발해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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