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수 이용 관내 모래놀이터 28곳 소독,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환경 조성
관악구는 어린이들이 놀이공간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모래놀이터 소독을 실시한다.
모래놀이터는 친환경적이고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자극에 좋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동물 배설물과 중금속 등 유해 물질로부터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구는 2013년부터 매년 직영으로 자체 소독반을 운영해 관내 모래놀이터 28곳을 꾸준히 소독·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잔류독성 및 유해성이 없는 자연친화적인 오존수 소독 공법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챙기고 소독 후에는 즉시 놀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신속성, 경제성 면에서도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중금속(납, 비소, 수은, 카드뮴, 6가크롬) 검사는 연 1회, 기생충란 검출 검사는 연 2회 실시해 꾸준히 위생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검사에서는 단 한 건의 유해 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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