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오는 7일까지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복지체험단’ 100명을 모집한다.
구는 방학기간 동안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행정·복지 실무 체험과 생활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정·복지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특별모집 30명, 일반모집 70명으로 총 100명이다. 특별모집 분야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법정차상위가정,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자원봉사 우수자 등이 대상이다.
지원 자격은 접수 시작일(2023.5.30.) 기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단, 평생교육법에 의한 원격 대학, 전산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 교육기관 학생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 가운데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자는 9일 오전 10시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원자 전원에게 선별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행정 52명, 복지 업무 48명을 선발하며, 7월5일부터 8월1일까지 하루 5시간(오전 9시~오후 3시) 주 5일 근무한다. 구는 희망 부서와 전공 등을 고려해 구청, 동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민원 안내, 도서 정리, 현장 보조 등의 업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봉사활동,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체험단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행정·복지체험단은 대학생들이 교실이 아닌 행정 현장에서 사회 경험을 쌓고 공공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에 든든한 사회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디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