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해설이 있는 우리고장 탐방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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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해설이 있는 우리고장 탐방교실
  • 강서양천신문사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09.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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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신정·신월동 권역별 문화·역사코스 운영

 

지난해 열린 우리고장 탐방교실에서 양천탐방해설사가 파리공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천구는 8월26일부터 12월2일까지 ‘해설이 있는 우리고장 탐방교실’을 운영한다.

‘해설이 있는 우리고장 탐방교실’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학생자녀가 있는 가족이 마을을 탐방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탐방코스는 목동, 신월동, 신정동 등 총 3개의 권역별 코스로 나눠, 사회자가 해당 지역의 문화, 역사, 사설 등에 대해 소개한다.

첫 번째 코스는 ‘달라진 목동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150년 된 느티나무, 파리공원 일대, 축제의 거리, 오목공원을 둘러본다.

두 번째 코스는 신월동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서서울공원에서 생태체험, 서서울교육센터, 신영시장,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등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면서 ‘자연과 문화가 깃든 신월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 코스는 ‘역사를 품은 신정동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삼국시대 백제 때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소금 통로였다는 정량고개 그리고 삼국시대 망을 보던 바위였다는 우렁바위 등 역사가 깊은 신정동의 장소를 돌며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구는 가족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전래놀이를 코스별, 계절별, 인원별로 진행한다. 야외활동임을 감안해 모든 신청자들에게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도록 했고, 활동조끼도 착용하여 미아 발생 방지 등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청 통합예약 온라인 접수 또는 교육지원과로 연락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고, 한 코스 당 1회에 10명 내외로 소수 운영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우리고장 탐방교실은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가족, 이웃들과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02-262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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