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 ‘U-행복소통’, 인터넷 소통 대상 수상
상태바
중구의 ‘U-행복소통’, 인터넷 소통 대상 수상
  • 차주화 기자
  • 승인 2016.11.18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 소통’으로 기초자치단체 부문 3년 연속 대상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23일 한국인터넷 소통협회에서 주관하는‘2016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의 기초자치단체(구) 부문에서 지난 해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구민(You)과 언제 어디서나(Ubiqutous) 자유롭게 소통함으로써 구민의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U-행복소통’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서울시에서 인구는 가장 적은 반면 고령 인구가 높아 SNS를 통한 소통 활성화에 한계가 있는 지역적 특색을 감안할 때 의미있는 성과다.


특히 관공서로서는 일반기업체와 비교해 부족하지 않는 수준의 콘텐츠를 SNS 타겟층에 따라 다양하고 독창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중구의 ‘U-행복소통’ 서비스는 구민들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맟춤형으로 제공한다. 주부나 여성들에게 문화와 취미·육아·교육정보를, 차상위 저소득자와 취약계층 주민에게는 각종 복지정보를, 어르신들에게는 의료정보를, 미취업자와 대학생들에게는 구직정보를 제공한다.


휴대전화 메시지로 누구나 쉽게 구청의 맞춤형 정보를 받고, 정보를 수신한 구민도 문자 수신번호 #1110-3396으로 의견을 전할 수 있는 ‘U-행복소통’ 사업은 중구만의 특별한 소통방식이다. 인터넷 접속과 검색, 로그인 같은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손에 쥔 휴대폰에서 문자를 발송하는 훤씬 간단하고 수월한 소통방식이다. SNS활용에 서툰 중장년층 등 정보 소외계층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실시한 고객만족도 평가와 전문가 인사이트 분석에 의하면 중구가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채널 등 SNS는 비교적 늦게 오픈하고 적은 가입자 수에도 불구하고 콘텐츠별 사용자들의 활동내용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IT기기 활용에 능숙하지 못한 어르신들도 U-행복소통 문자메시지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고, 고맙다는 격려 문자를 보내주실 때마다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고 선호하는 채널로 소통의 방법을 다양화하고, 원하는 콘텐츠로 찾아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