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보건지소 새롭게 문 열어
상태바
양천구, 신월보건지소 새롭게 문 열어
  • 강서양천신문사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09.08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개소…권역별 보건의료체계 완성

양천구 신월보건지소(남부순환로 407)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1일 본격 개소함에 따라 신월동 주민들의 보건소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구는 이번 개소로 목동·신정동·신월동으로 나뉘는 권역별 보건의료체계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신월보건지소는 연면적 1676㎡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토지매입비 31억 원을 포함해 총 7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내부시설을 살펴보면 ▲1층 건강관리실에서는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관리가 이루어지며, ▲2층은 재활보건을 위한 공간으로 물리·재활치료실 등으로 쓰인다. 특히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들의 청력보호 및 관리를 위한 청력검사부스가 설치됐다.

▲3층에 마련된 건강증진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치료실과 작업치료실, 그리고 일반인 건강증진을 위한 순환운동실로 조성되었다. ▲4층에 위치한 영양교실과 지하에 마련된 다목적 교육실은 체험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이외에도 방문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약 13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신월동은 양천구에서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며, 권역별로 건립된 보건소가 각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